해피팬레터(Happy Fan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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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코올 농도에 따른 증상
 

음주량

혈중알코올
농도%)

증       상

2

0.03

약간의 기분항진 효과

3

0.05

사고력, 판단력 및 자제력 약화
수의적인 운동기능에 조화가 잘 안 되는 상태

5

0.08

어두울 때 적응하는데 문제가 생김
식별능력 저하, 주의력 감퇴가 발생

7

0.10

운동에 이상현상이 나타남
사고 위험성이 10배 증가하게 됨

10

0.20

전 운동 영역의 기능이 어느 정도 억제 됨
감정조절 영역까지 영향을 받게 됨
급성 중독 진행성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음

14

0.30

혼돈되고 때로 지각마비가 오며, 혼미상태가 됨

20

0.40

깊은 마취상태와 같은 혼수상태가 됨

21

0.50

호흡 및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원시중추에 영향을 주게 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

  ※ 65kg의 건강한 성인남자의 기준 (맥주의 경우 캔을 기준으로 함)
   
  2.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저하시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단기적으로 볼 때 어느 정도의 다행감, 친근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고 또는 공격적이고 난폭해지기도 한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혈관이 확장된다.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내성을 증가시켜 결국 알코올 의존을 불러온다. 음주가 다양한 신체의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를 자극하여 많은 염산을 분비시켜 위궤양을 일으키기도 하며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는 식도암, 대장암의 위험이 일반인들보다 높다. 음주는 간에 손상을 일으키는데 알코올로 인한 가장 흔한 질병으로서 지방간과 간경화를 유발한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현상은 기억력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알코올은 신체노화를 촉진시키며 손발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아프고 저린 증상을 나타내는 말초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성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훨씬 더 빨리 술에 취하게 되며 그만큼 장기 손상도 더 빨리 진행된다. 임신 중에 음주를 할 경우 태아성 알코올증후군을 가진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게 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위장기관에 대한 영향

...... 알코올은 위에 직접 작용하여 위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위염이나 궤양을 악화시키고 식도나 위장출혈의 원인이 된다. 위장으로부터 장관 내로 운반된 지방성분이 분해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장점막이 손상되면 음식물의 흡수에 장애를 일으키므로 흔히 영양 장애가 올 수 있다.

2) 췌장에 대한 영향

...... 췌장(이자)은 췌액이란 소화액을 분비하는 신체장기인데 장기간 만성적으로 술을 마시면 술이 췌장을 자극하여 극심한 통증발작을 유발하는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췌장염이 진행하여 장기간 지속되면 췌장의 기능장애로 인슐린의 분비기능이 감퇴하여 당뇨병이 합병되기도 한다.

3) 간장에 대한 영향

...... 간은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을 분해 해독하는 장기이기도 하지만 정작 간 자체도 알코올이나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 된다. 알코올 중독증의 초기에는 간의 조직에 지방이 끼여들어 지방간이 되는데 이는 소주로 환산하여 반병 이상을 거의 매일 계속 마신 사람들 중의 반 수 가량이 5년 후에 지방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젊은 연령층에서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은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헛배가 부른 것 등이며 지방간이 있다고 확진되면 술을 끊고 치료를 받아야하며 빨리 치료할 경우 지방간은 다소 호전 될 수도 있다. 만성 알코올 중독자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알코올성 간염은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로서 간경화의 전 단계이다. 일부 간염환자에게서는 간장 섬유조직의 경화가 일어나 간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데 이것이 간 경화의 전구변화이다. 일부는 알코올 자체가 직접 변화를 일으켜 간경화가 되기도 한다. 대개 매일 소주 반병이상을 10-20년간 계속 마시면 간경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며 주량이 많을수록 간경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간경화는 지방간과는 달리 술을 끊어도 좋아지지 않으며 간의 재생능력도 상실된다. 지방간에서 간염이 되었다가 간염이 시간이 지나면서 간세포의 파괴가 오고 간이 쪼그라드는 간경화가 발생하고, 결국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4) 악성종양에 대한 영향

...... 알코올은 이미 오재 전부터 종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간장, 식도, 인두, 구강, 직장 등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지고 있다. 알코올 자체가 발암물질로서 작용하거나, 발암의 보조물질 또는 촉진물질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5) 심장과 혈관에 대한 영향

...... 알코올은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등을 유발하며 혈액의 순환과 심장의 수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코올성 심장질환은 알코올과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직접 심근에 손상을 주어서 발생하게 된다. 알코올은 심장의 전도계에도 영향을 미쳐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하는데 항상 응급을 요하는 상태이다. 알코올의 소모량이 많은 사람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질환의 발생률 또한 높다. 상습적으로 오랫동안 과음하는 사람에게는 고혈압의 발생률도 높다.

6) 내분비계에 대한 영향

...... 내분비계는 알코올의 작용에 대해 매우 민감하여 남성 음주 습관자는 성욕감퇴가 흔히 있다. 남성 알코올 중독자는 성기능 부전의 특징인 여성형 유방, 성형혈관증, 고환 위축증, 수염의 소실 등이 있다. 남성 호르몬결핍증은 알코올이 생식선에 독성 작용을 미치기 때문이다.

7) 면역기능

...... 술을 과량 섭취하면 신체의 보호 능력을 감퇴 시켜서 세균, 진균 및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되고, 알코올성 간경변증, 암, 심내막염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3. 알코올이 미치는 정신병리 문제

1) 자살

...... 알코올 중독자에서 자살은 2-4%정도 나타난다. 이들은 대부분 만성 중독에 따른 우울증이 원인이며 수주간의 과음 후 자살을 기도하기도 하고, 음주 중에 다른 사람(주로 가족)에게 분노나 공격심을 터뜨린 후 자살을 기도하기도 한다.

2) 우울증

...... 알코올중독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에 이중진단 문제가 있다. 이것은 알코올 중독진단과 아울러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장애 진단을 동시에 받는 경우를 말하는데 많은 경우 알코올 중독에 이르면서 우울증을 심하게 나타낸다. 물론 우울증 때문에 알코올 중독에 이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알코올의존 환자들에서 심한 우울증은 30-40%, 좀 더 가벼운 우울증은 70%에 이른다고 한다.

3) 기타 장애

...... 알코올을 장기간 섭취하다가 중단하게 되면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징후로 손이나 혀가 떨리고 오심이나 구토, 무기력감, 나른함,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나며, 불안하거나 우울함, 두통, 수면장애, 악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데 사실은 알코올로 인한 증상이며 이 증후는 대개 1주일 이내에 소실되기도 한다. 이보다 더 심할 경우 알코올 금단 섬망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때 환각, 환시가 나타나며 벌레나 괴물 같은 것들이 보여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외에도 알코올성 건망증, 알코올성 치매 등 알코올로 인한 정신장애는 심각한 수준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1) 알코올 급성중독

...... 술을 마셔서 급성 중독상태일 때 나타나는 신경학적 징후들로는 말이 또렷하지 못하고, 운동기능의 협응이 안되어서 섬세한 일을 하지 못하고, 보행시 비틀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주의력과 기억력의 장애가 온다. 심리적인 징후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기분이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우며, 성적인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어렵고 말이 많아지는 것 등이 있다.
행동의 장애로는 싸움을 하거나 판단력의 손상,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장애 및 책임을 완수하지 못하는 것 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급성 중독 상태의 지속시간은 마신 알코올의 양과 얼마나 빨리 마셨느냐에 따라 다른데, 대개 음주를 중단한 후 수 시간에서부터 12시간 가량 지속된다.

...... (2) 알코올 금단섬망

......
장기적인 알코올 중독자가 갑자기 음주를 중단하거나 또는 감량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다. 대개 5 - 15년 이상 술을 마셔온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처음에는 불안, 초조, 식욕부진. 진전(떨림), 공포감에 의한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보인다. 다음으로 섬망 상태와 함께 자율신경기능 항진 증상이 있고, 진전, 망상, 환각, 안절부절못하는 행동, 지남력 장애 등을 볼 수 있는데 특징적으로 이때 환각은 주로 환시로 나타나며, 벌레나 괴물 같은 것들이 보여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대개 경과는 음주 중단 후 1 - 3일째에 시작하여 5 - 7일에 해소된다. 심한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하기도 한다.

...... (3) 알코올성 환각증

...... 알코올 의존이 있는 사람이 폭음을 중단 또는 감량한 후 보통 48시간 이내에 갖가지 환청을 듣게되는 질환이다. 환청은 주로 목소리이며, 그 내용은 기분이 좋지 않거나 괴롭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대개 수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되며 간혹 만성 경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환청 이외에 피해망상 등이 같이 나타나서 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 (4) 알코올성 건망증

...... 지속적으로 과음을 하면 치아민(thiamine)이라고 하는 비타민이 결핍되기 쉬운데 이 때문에 오는 건망증후군이다. 주증상은 건망증이며, 자기 주변의 시간, 공간, 인물 등에 대한 지남력의 장애, 기억의 결핍된 부분에 엉뚱한 다른 삽화(기억)를 끼워 넣어 말하는 작화증, 말초신경장애 등을 보인다. 그 외에 소뇌의 이상에 의한 운동 실조증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 (5). 알코올과 관련된 치매

...... 장기적으로 음주를 지속할 경우 위의 경우들과 같은 일시적인 중독증상 이외에 비교적 영구적인 상태인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4. 알코올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

...... 알코올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으로 제일먼저 음주관련 사고를 들 수 있다.

1) 교통사고

...... 술은 자동차 사고 등 각종 사고의 발생율을 높이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알코올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뇌의 감각기능과 판단력에 장애를 초래하여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게 만든다. 1995년 17,777건이었던 음주교통사고가 1996년 25,764건으로 증가하였으며 음주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2년 3월 18일자 조선일보는 경찰청이 발표한 2001년 통계자료를 제시하면서 음주운전 사고는 2만4천994건으로 전체의 9.6%에 달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특히 차와 사람의 사고비율이 40.1%로 미국 14.1%, 프랑스 12.5%에 비해 3배 이상 높았고,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는 5.5명으로, 미국 2.0명, 일본 1.2명 등에 비해 역시 3배 이상 높았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모두 7만8천 513건으로 2000년의 4만2천777건보다 83.5% 증가했다고 한다. 이렇게 음주운전이 크게 늘어난 것은 경찰의 집중 단속도 있었지만 아직도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2) 범죄

...... 알코올 중독이 대부분의 범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가정폭력, 특히 아내학대, 어린이학대, 성범죄는 모두 음주와 관련이 깊다. 2002년 1월 1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각종 범죄행위자의 44%가 음주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최근 경기북부 9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집계한 '검찰 송치 구속자 범죄별 음주현황 보고서’를 제시하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살인범 49명 중 31명(63.2%), 폭력범 635명 중 400명(62.9%)이 음주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술이 강력범죄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술을 마시면 자신에 대한 자제력을 잃기 쉽고 공격적이고 충동적이어서 즉흥적인 판단을 쉽게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폭력이나 범죄에 노출된다. 술 때문에 살인, 절도, 폭력을 저지르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러한 범죄를 하기 위하여 술을 마시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술 마신 사람들이 범죄를 많이 저지르고 또한 술 마신 사람 중에 그 피해자도 많다는 점에서 술이 범죄의 중요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성폭력의 경우 한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의 50%, 피해자의 31%가 사건직전에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보고된 추락사고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사망자의 최고 70%, 부상자의 최고 63%가 음주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물놀이나 수중 스포츠 사고의 경우에는 사망자의 최고 69%가 음주와 관계되며 화재, 특별히 담배불로 인한 화재 및 화상도 음주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83%가 음주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그 가족이 겪는 고통까지 생각해 본다면 음주의 심각성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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